Walrus Protocol 기술 - 2편 저장의 기술 @WalrusProtocol 관련 공부를 같이 하면서 Red Stuff 방식의 초고효율 저장방식을 이용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실제로 서비스에 적용된 최조의 일명 2차원적 fountain code라고 합니다. 이것을 조금더 깊게 파고 들어가보면 - 데이터의 자기 복구가 가능한 기능이 탑재 - 복잡한 수학 연산이 필요가 없음 - XOR 연산만 사용해서 매우 빠름 - GB 단위의 대용량파일 (특히 동영상등)을 한번에 인코딩 가능. (예를 들어 10GB 파일이 1.2초만에 처리됨) 이와 더불어 저장의 효율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일명 "저장 오버헤드"라고 불리는 것을 하는데, 이것은 데이터가 망가졌을때나 유실되었을때를 대비해서 데이터를 여러번 저장하는 것입니다. 파일코인 25배, Arweave 100-1천배, Storj나 Sia 3배인데 반해 다른 경쟁사와 비슷하게 복구를 위해 전체 파일을 재전송 해야합니다. Walrus의 기술적 우위는 4.5배의 오버헤드만 사용하면서도 잃어버린 데이터의 양만큼만 딱 복구를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쌓이면 쌓일수록 커지고 많아지고 부담이 되는데, Walrus는 로그형 확장을 통해 빠르게 커져도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PoA, 즉 Proof of Availability (오픈렛저의 Proof of Attribution고 다름! 약자만 같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 경쟁사처럼 파일마다 증명을 하지 않고, 무작위 비동기식으로 노드에 "이 조각의 특정 바이트와 머클 경로를 보여줘"로 요청하고 노드가 실패하면 자동으로 슬래싱 (토큰 삭감) 및 데이터 조각 재생성을 진행하는 형태로 됩니다. (노드에 대한 데이터 레디성 부담은 커지긴 합니다만, 사용자는 좋음) 즉, 검증은 가볍게 하면서도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해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입니다.